Twitter '_ongcut_'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가 팬 사인회 현장에서 팬이 선물한 장난감 벌레를 보고 화들짝 놀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진행된 롯데제과 '요하이와 함께하는 WANNA ONE 팬 사인회 이벤트'에 참석한 옹성우 영상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 있던 팬에 따르면 워너원 멤버에게 움직이는 장난감 벌레가 선물로 전달됐고, 잠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던 옹성우는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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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장난감 벌레가 날아오르며 자신에게 다가오자, 옹서우는 '진짜 벌레'라고 착각해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줬다.
옹성우는 장난감 벌레를 보고 양손을 모은 채 파들파들 떨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팬 사인회 장이 떠나가라 크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곧 장난감 벌레임을 알아차리고는 민망한 듯 빵 웃음을 터뜨렸다.
부끄러움과 민망함으로 얼굴이 붉어진 옹성우는 연신 아이 같은 웃음을 지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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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너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 같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은 '나야나', '에너제틱' 등 중독성 강하고 신나는 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날아다니는 장난감 벌레 땜에 놀래써ㅠㅠㅠ pic.twitter.com/KG5uiuf3PQ
— ONGcut·: (@_ongcut_) 2018년 1월 11일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