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계적인 기업 애플이 직접 선정한 서울 풍경 사진이 화제다.
지난 8일 애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실제 아이폰 사용자들이 촬영한 것으로, 애플에서 진행 중인 '아이폰으로 찍다(Shot on iPhone)' 캠페인 서울 편에 해당한다.
사진에는 한강, 롯데타워, 경복궁, 한옥마을 등 다양한 명소가 담겼다. 횡단보도나 인도, 일반 주택가 등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들도 포착됐다.
구름 낀 흐린 날부터 석양 진 저녁까지 다양한 풍광을 배경으로 사람이나 자연, 공간들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사진들은 손쉽고 간단하게 아이폰으로 찍었을 뿐인데도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8월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 유저인 일반인이 찍은 사진을 선정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2015년 3월에는 한국 사람이 찍은 올림픽 공원 사진이 애플 공식 홈페이지 전면을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에 선정된 영예의 서울 사진들을 모아봤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