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태연이 JTBC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펑펑 울고 나서도 담담히 노래를 소화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는 JTBC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GOT7의 무대가 끝나고 대형 스크린에는 샤이니 故 종현을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추모 영상이 끝나고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종현이 작사·작곡한 자신의 곡 '한숨'을 부르다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현장의 관객들과 함께 종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태연도 끝내 펑펑 울고 말았다.
이하이와 에일리의 무대가 끝나고 태연의 무대 순서가 돌아왔다.
이내 눈물을 감춘 태연은 팬들 앞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곡 'Fine'을 열창했다.
눈물을 흘린 뒤라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태연은 꿋꿋하게 완창해내며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