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첫사랑'이 공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볼빨간사춘기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첫사랑'을 발표했다.
'#첫사랑'은 순수한 사춘기 시절의 이미지를 간직한 볼빨간사춘기에게 딱 맞는 곡으로 순수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의 추억을 담았다.
남몰래 좋아하는 아이에게 마음을 들킬까 괜히 엉뚱하고 짓궂게 놀렸던 그때의 마음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이다.
여기에 안지영의 통통 튀는 보이스가 노래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감미롭게 한다는 후문이다.
'#첫사랑'은 발매와 동시에 또다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11일 오후 3시 기준 현재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중이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소셜미디어 '딩고'를 통해 '#첫사랑'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 안지영과 유지윤은 첫 시작부터 음원을 튼 것 같은 완벽한 가창력과 반주를 선보였다.
특히 안지영은 노래 내내 깜찍한 안무와 표정 연기를 소화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두 달콤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라이브마저 완벽한 볼빨간사춘기가 '음원 강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가요계를 휩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 신곡 '#첫사랑'은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인 김지수가 작사·작곡해 선물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싱글 앨범 '#첫사랑'에 이어 이르면 올봄 차기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