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까치발을 들고 수상소감을 말하는 다현의 귀여운 모습이 다른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10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트와이스가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 멤버 중 다현이 수상소감을 말하기 위해 대표로 나섰다.
그러나 다현은 마이크 높이가 맞지 않는 듯 연신 까치발을 들며 마이크에 다가가기 위해 애썼다.
이를 본 멤버 채영과 지효는 다현의 까치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었다.
세 멤버는 트와이스 전 멤버 중 가장 키가 작은 세 명으로 알려져 있다.
지효는 160cm이며 채영과 다현은 159cm다.
키가 작은 멤버에 속하는 지효와 채영이 자기보다 1cm 더 작은 멤버 다현을 짓궂게 놀린 것이다.
아담한 키로 도토리 키재기를 한 다현, 지효, 채영의 모습은 카메라에 잡히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까치발을 든 다현은 "2018년 초부터 귀한 상,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원스'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트와이스, 위너, 빅뱅, 아이유, 방탄소년단, 헤이즈, 블랙핑크, 레드벨벳, 악동뮤지션, 볼빨간 사춘기 등이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