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제약업계가 매년 가장 기다리는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시작됐다.
10일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에 열린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주최 측으로부터 한미약품,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씨젠, 툴젠 등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ST, 신라젠, 제넥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도 참석했다.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신약개발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 제약업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 모간이 매년 세계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로, 매년 40여 개국의 약 15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열린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펜탐바디를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15년과 2017년에 공개한 적이 있다.
이어 한미약품은 8조 원 규모의 기술 수출 잭팟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한미약품과 같은 경험을 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CEO 30여 명은 이번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해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결과 및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해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 JW 중외제약 전재광 부사장 등 연구소장 및 기술총괄 등이 참석해 신약후보 물질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