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후배들에게 상패를 전달하며 뜨거운 포옹을 안겼다.
그 가운데 김진서 등 남성 피겨스케이트 선수에게만은 시크한 스킨십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이 열렸다.
이날 참가자였던 임은수, 유영, 최다빈, 이준형, 차준환, 김진서 등의 선수들은 김연아에게 직접 상패를 전달받았다.
김연아는 후배 선수들에게 상패를 전달하며 뜨거운 포옹을 선사해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후 김연아는 시상대 위치를 잘못 잡고 서있는 후배 이준형 선수를 조용히 부르더니 위치를 알려주는 친절함도 보여줬다.
김연아는 시크한 분위기의 소유자이지만, 후배들에게만큼은 늘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그녀는 후배들에게 항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연아의 후배사랑이 느껴지는 시상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