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SC제일은행이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의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9일 SC제일은행은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3%의 금리를 주는 공동구매 상품인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을 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의 최종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1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2.0%, 100억원 이상인 경우 연 2.1%, 3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2%, 5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3%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30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1000억원에 도달하면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총 6차례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실시한 공동구매 6차 이벤트에서는 8영업일 만에 최종 모집금액 650억원을 돌파해 공동구매에 참여한 고객 전원이 최고금리인 연 2.3%를 제공받았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 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한 계좌 수에는 제한이 없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중 최고 수준"이라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