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가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9일 배급사 20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 시리즈 마지막 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가 오는 17일 베일을 벗는다.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애초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일주일가량 앞당겨 관객들을 찾게 됐다.
한국 개봉이 전 세계 최초이며, 뒤를 이어 영국과 미국 등에서 차례대로 개봉될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진정한 끝을 보기 위해 미로(메이즈)로 돌아간 러너들의 결말을 그렸다.
전편에서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한다.
인류의 생사가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시작하지만, 자신들의 운명조차 확신할 수 없다. 과연 그들은 민호를 구하고 '위키드'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지난 2015년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마지막 이야기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메이즈 러너'의 주역들이 내한한다.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 뉴트 역의 토마스 생스터,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 세 사람이다.
아시아 지역 중 유일하게 한국을 찾은 배우들은 11일 오후 7시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