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해리포터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2018년 첫 마법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오는 7월 맨체스터(Manchester) 프린트웍스(Printworks)에서 열릴 예정인 대규모 해리포터 축제를 소개했다.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아그-콘(Diag-con)이라 불리는 이번 2018년 첫 해리포터 축제에서는 영화 속에서 마법사가 해왔던 모든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맨체스터 프린트웍스 빌딩은 영화 속 장면이었던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로 변신해 생생한 감을 더 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어둠의 마법 주문 술을 배울 수도 있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빗자루를 이용한 가상 스포츠 게임 '퀴디치'(Quidditch)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축제 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소품이나 음식 그리고 신비한 마법의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미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2018년 디아그-콘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폭발적인 인기로 7월 이틀간 오픈 예정이었던 대규모 해리포터 축제 입장권 판매는 이미 완판됐다.
뜨거운 인기로 7월에 예약하지 못한 해리포터 팬들을 위해 핼러윈 시즌에 맞춰 오는 10월 27~28일 비슷한 해리포터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 한 장 가격은 약 14파운드(한화 약 2만 원)으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