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인기가 속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관람 여부 및 속편 '신과함께2' 관람 의향 등이 조사됐다.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수치는 속편 '신과함께2' 관람 의향에 대한 부분이다.
설문조사 대상자 중 60%가 영화 이미 '신과함께-죄와 벌'을 관람했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무려 91.1%에 달하는 관객들이 오는 8월에 개봉하는 영화 '신과함께2'를 관람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편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로 새로운 캐릭터인 '성주신' 등장을 꼽았다.
또한 영화에서 가장 만족한 점을 묻는 질문에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를 선택했다.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2'는 동시 제작됐다. 이에 '신과함께2'에는 전편의 흥행 요소들이 함께 담겼다.
한편,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1,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쌍천만' 관객 몰이에 나서는 영화 '신과함께2'는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