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컨저링' 감독이 더욱 무시무시한 공포 영화로 돌아왔다.
8일 영화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개봉일을 오는 1월 31일로 확정했다.
영화 '인시디어스4'는 주인공 엘리스(린 샤예)가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고향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영매' 엘리스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한 남성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상황을 마주한다.
남성이 사는 곳이 바로 자신이 어릴 적 살던 곳이었기 때문. 이에 엘리스는 뭔가가 자신을 불러들였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엘리스는 '인시디어스' 시리즈 내내 의문투성이였던 악령의 실체를 이번에야말로 알아내겠다고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엘리스와 다른 사람들은 더욱 위험해진 악령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숨 막힐 듯한 긴장과 공포 속, 앨리스는 악령들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하우스호러물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인시디어스4'는 영화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과 공포 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제작사가 뭉치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국에 앞서 지난 5일(현지 시간) 개봉한 북미에서는 4천 9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리즈 전편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인시디어스4'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