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자동차 타이어 제조업체 한국타이어가 소외계층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했다.
8일 한국타이어는 당사 신입사원 30여명이 지난 6일 대전 동구 대동지역 소외계층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연탄 4천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연탄 나르기 봉사 활동은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울 수 있도록 활동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신입사원들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되는 직무교육 등에 앞서 약 3주간 기본소양과 경영철학을 이해하는 입문교육과 개인의 성장 비전을 정립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나눔 활동 기회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한국타이어의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로서 사회구성원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임직원들이 함께 현지 초등학교 건물 보수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각각 30%, 20%로 2, 3위를 기록 중에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