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금융지주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금융업계의 큰손 KB금융그룹이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8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이 참여했다.
윤종규 KB회장 / 연합뉴스
이번 워크숍의 주요 골자는 '2020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이었다.
이에 따라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과 그룹 차원의 주요 논의 주제별 다양한 세부 실천방안 도출이 이루어졌다.
도출된 실천방안은 향후 각 계열사 부문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모든 경영진이 참여한 분임토의에서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워크 스마트, 월드 클래스 직원 육성방안,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 그룹 차원의 주요 논의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KB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그룹의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과 금융업계 1위를 다투는 신한은행 역시 지난 5일 임원, 본부장 등이 참여한 상반기 워크숍을 열어 두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