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티아라 데려오려 '90억' 쓰고 멤버들에 슈퍼카 한 대씩 선물한 중국 재벌

인사이트바이두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중국 재벌 2세가 그룹 티아라를 위해 수십억을 들이고 슈퍼카까지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그룹 티아라의 근황이 전해졌다.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들은 평소 티아라의 팬이었던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완다그룹'의 2세인 왕쓰총과 손을 잡았다.


방송에 따르면 왕쓰총은 90억에 달하는 기존 소속사의 해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티아라를 영입했다. 


인사이트왕쓰총 차고 / 웨이보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 고가의 슈퍼카를 1대씩 선물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왕쓰총은 지난해 티아라의 콘서트 현장까지 찾아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티아라는 "콘서트에 와준 것을 계기로 계약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쓰총은 현재 우리나라 그룹 EXID가 속해 있는 '바나나 컬쳐' 매니지먼트 회사를 이끌며 동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각종 히트곡을 내며 활약해온 그룹이다.


201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현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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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