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촬영 이후 소감을 밝히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소름 돋는 연기력을 뽐낸 배우 김동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김동욱은 "영화가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영화 촬영 이후 많은 별명이 생겼다. 모두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이어 "영화의 90% 이상이 CG다.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해서 사실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영화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원귀의 모습을 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CG를 너무 믿어 몸매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에서 조금 통통하게 나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개봉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16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흥행 가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날(7일) 기준 누적관객수 1,099만을 기록하며 사실상 1,100만 관객까지 돌파한 셈이다.
개봉 3주차 주말까지도 파죽지세로 관객몰이를 이어간 영화 '신과 함께'가 새로운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