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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꽁꽁 언 몸 녹이는 아기 리트리버들

아기 리트리버 형제들이 매서운 한파에 대처하는 방법이 공개돼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아기 리트리버 형제들이 매서운 한파에 대처하는 방법이 공개돼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에는 주인이 요리하는 틈을 타 장작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꽁꽁 언 몸을 녹이는 아기 리트리버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사진이 촬영된 날은 폭설로 온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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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마리의 아기 리트리버 형제들은 생전 처음 경험한 강추위에 깜짝 놀랐다.


따뜻한 곳을 찾아 집안 곳곳을 헤매던 그때 어디선가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귀신같이 냄새를 맡은 녀석들은 주인이 요리를 하고 있는 장작불 앞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는 타오르는 장작불 앞에 자리를 딱 잡고 앉아 꽁꽁 언 몸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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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딱 붙어 앉은 아기 리트리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기 리트리버들의 주인은 SNS에 "강추위에 대처하는 우리 집 댕댕이들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강아지도 난로 앞에 딱 붙어있음", "강아지들은 털 많아서 추위 안 탈 줄 알았는데 완전 엄살쟁이들이다!", "진심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워했다.


weibo


한파에 '꽁꽁' 언 발 난로 앞에 갖다대고 녹이는 '아기 시바견'두눈을 지그시 감고 '난로'를 향해 애절한 손짓을 하는 아기 시바견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