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설날 연휴 관객들을 '빵' 터뜨릴 '역대급' 꿀잼 영화 '조선명탐정3'가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제작사 측은 각종 사이트를 통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의 수사를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그리고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김지원)이 힘을 합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화살을 맞고 죽는 사내에 이어 "기이한 사건",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로 예고편이 시작된다.
이후 "죽었으되 죽지 아니하고, 살았으되 살지 않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탐정 김명민은 범행에 사용된 화살촉에 새겨진 글씨로 범인이 "살인을 예고했다"고 말한다.
자신을 도와주면 탐정들을 돕겠다는 괴력의 여인 김지원과 저승사자처럼 검은 옷으로 둘러싼 남자 이민기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1차 예고편은 캐릭터의 비밀이나 흡혈귀의 확실한 정체나 살인 방법이 나오지 않아 보는 이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신미 제대로 풍기는 김지원과 사신미(?) 확실히 각인시키는 이민기의 미스테리한 대결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한다.
'보는 내내 웃긴다'는 소신을 철저히 지키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예고편에서 김명민과 오달수의 앙증맞은 춤과 김지원의 걸크러시 매력으로 오는 2월 개봉에 앞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