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발레 요정으로 변신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에게 살을 빼야 한다는 충격적인 평가가 내려졌다.
지난 5일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백조클럽 멤버들이 '호두까기 인형' 배역을 위한 최종 오디션에 도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손연재는 성소에 이어 러시안 인형 역할을 위해 준비한 발레를 선보였다.
대기실에서 백조클럽 멤버들은 "이런 무대가 어떻게 떨리겠어", "연재는 믿고 보는 연재니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손연재의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밝고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시절에 갖춰놓은 유연성과 우아함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도 완벽하게 오디션을 소화해내는 손연재를 보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띠었다.
하지만 심사위원 평가에서 김길용 단장은 "체조 때 하던 손가락 모습이 나왔다"며 손연재가 가진 리듬체조 선수의 버릇을 지적했다.
또한 김길용 단장은 "모든 발레리나가 고민하는 건데 살은 좀 빼셔야 될 거 같습니다"라며 백조클럽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담담한 표정으로 심사평을 들은 손연재는 "멤버 언니들이 몸매가 너무 좋아서 백조클럽 들어와서 식욕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연재는 "식욕은 있는 거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식욕은 언제나 있죠. 항상 있었습니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은 스타들이 발레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스스로 힐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Naver 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