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에서 LG전자가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5일 LG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8'에서 프로젝터 신제품인 'LG 4K 초고화질(UHD) 프로젝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기술협회(CTA)로부터 '홈 오디오·비디오 콤포넌트'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LG 4K 초고화질(UHD) 프로젝터'는 가정용 프로젝터 중에서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갖췄다.
4K UHD 해상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2,500안시 루멘 밝기로 기존 제품보다 25% 더 밝다.
화면 대각선 길이는 380㎝(150형)에 달한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10' 규격으로 제작된 HDR 콘텐츠도 재생할 수 있다.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크기(가로 165㎜, 세로 175㎜, 높이 470㎜)와 무게(6.5㎏)가 동급 프로젝터의 절반 수준이다.
또 손잡이가 달려있어 한 손으로도 옮길 수 있다.
작고 가벼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에 'I' 형태로 길게 뻗은 엔진을 적용해 구조를 단순화했기 때문이다.
전원 케이블은 제품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제품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
그밖에 LG전자는 이 제품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