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가 변화를 맞이한 제약산업에 발맞춰 영업 특수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4일 김 대표는 FY48기 영업부문 집합 교육에서 "영업의 특수성을 잘 파악해 생존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김 대표는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영업부와 관련 부서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던 제약산업이 이제는 예측하기 힘든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며 "변화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잘 파악하고 키워나가 생존을 위한 전략을 잘 수립해 국내·외에서 일양약품 완제 신약과 제품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편법이 통하지 않는 정도의 세상에서 결국 브랜드 파워가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제품 브랜드 가치 향상에 더욱 매진해 가자"고 격려했다.
또 혁고정신의 자세를 말하며 "모두가 각자의 혁신을 이루고, 더 나아가 조직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2018년 한 해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2018년 영업·마케팅 부문에서의 전략을 '정도 영업'을 통한 목표 달성으로 설정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