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내놨다 하면 완판 행진을 보였던 롱태딩의 인기로 패션 업계는 월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롱패딩 열풍은 한국패션협회가 선정한 '2017년 10대 뉴스'에 포함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새해가 밝으면서 패션업계는 소비자 수요를 강력하게 이끌어줄 제2의 롱패딩을 찾고 있다.
여기 롱패딩의 인기를 이어갈 아이템으로 등장한 자이언트 담요 후디에 주목하자.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담요를 연상케 하는 벨벳소재의 자이언트 후드 티셔츠를 소개했다.
소개된 후드 티셔츠의 크기는 성인의 무릎까지 닿는 긴 길이를 자랑했다.
폭이 넓은 소매는 움직이기 쉬워 뛰어난 활동성을 보였고, 앞주머니는 시츄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갈 정도로 컸다.
무엇보다 자이언트 담요 후디는 포근하고 안락한 착용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금방이라도 잠에 빠져들 것 같은 벨벳 후디는 따뜻한 벨벳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안쪽에는 기모가 탑재돼 한겨울 외출복으로도 손색없었다.
또한, 벨벳 원단은 구김이 없고 부드러운 베게 느낌을 줘 누군가의 품 안에 안겨있는 느낌을 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사이즈로 제작된 벨벳 후디는 양면으로도 입을 수 있어 앞뒤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다.
이 후디는 더컴피(Thecompy.com)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이언트 담요 후디는 그레이, 블루, 핑크 세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39달러(한화 약 4만2천 원)이다.
단,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언트 벨벳 후디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로 지금 주문하게 되면 4월이 돼서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