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화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지원을 위해 관람권 1,400장 나눔에 나섰다.
4일 한화는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국내 거주 외국군 장교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300장 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국방외교와 군사,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에게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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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외국군 장교 여러분과 가족분들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경험을 친구, 가족, 지인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각국의 장교와 가족들은 올림픽의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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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00장 외에도 한화는 추가로 1,100여 장 관람권 나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SNS를 통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봉 제작도 맡았다"며 "총 9,640개의 성화봉을 제작해 100일간 7,500명의 성화 주자가 우리나라 곳곳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