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9년째 서로를 변함없이 사랑하다 마침내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의 꽁냥꽁냥 귀여운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개그맨 김민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두 사람이 만화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기는 평소 홍윤화와의 만화방 데이트를 꿈꿔왔다면서 기대감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
마침내 만화방에 입성한 두 사람은 만화책으로 가득 찬 책장이 아닌 푸드코너로 직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만화책을 보며 간단하게 먹을 간식을 고르던 두 사람이 주문한 메뉴는 크로와상 햄버거, 스팸 볶음밥, 라볶이였다.
두 사람이 먹기에 다소 많은 듯 보였지만, "라면을 하나 더 먹어야돼"라는 김민기의 제안에 홍윤화가 활짝 웃어 보여 두 사람이 천생연분임을 증명했다.
본격적으로 만화책 고르기에 나선 홍윤화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라는 만화를 골라 김민기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곧 김민기를 사르르 녹이는 웃음을 지어 보여 자타공인 '애교 백단'임을 과시했다.
Youtube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마침내 만화책을 고르고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함을 알렸다.
그런데 뜻밖에도 데이트를 시작하자마자 보여진 장면은 좀 전에 주문한 음식들이 한상 가득 차려져 식당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차려진 음식들을 하나하나 맛있게 맛보던 김민기는 20분째 '재밌지'가 아닌 '맛있지'를 더 많이 말하고 있다고 실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역시 야무지게 음식을 맛보며 간간이 만화책을 보던 홍윤화는 급기야 즉석해서 만든 '맛있다 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Instagram 'yunhwahong'
홍윤화는 통통한 볼에 가득 힘을 주고 하회탈처럼 휘는 눈웃음을 지으며 "스팸 볶음밥, 크로와상 햄버거, 라뽂이, 앗싸 체리콕도 맛있당"이라며 흥얼거렸다.
이 모습을 본 김민기는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다는 듯 홍윤화의 볼에 '쪽'하고 입을 맞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SBS '웃찾사'에서 처음 만나 올해로 9년째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홍윤화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Tube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