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이돌들의 불꽃 튀는 승부를 보여주며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육대'가 이번 설에 돌아온다.
지난 3일 MBC는 설 특집으로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육대'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엑소 등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아육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방송인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에이핑크 보미가 MC를 맡고, 오는 15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볼링 종목이 신설됐다. 볼링 경기의 진행은 특별 MC인 인피니트 성규와 EXID 하니가 호흡을 맞춘다.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 워너원 등 볼링 실력이 뽐낼 전망이다.
2016년 신설된 후 큰 화제를 낳은 리듬체조 종목은 이번 '아육대'에서도 계속된다.
수준급의 리듬체조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우주소녀의 성소가 다시 한번 출연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육대' 제작진은 출연진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팀 인력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의료 인력을 늘려 만일의 응급사태에 대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돌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전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