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4일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민효린과 빅뱅 태양의 예식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후 태양과 민효린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돼있지 않다"며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태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5년 6월경 처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월 3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