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일본의 한 꼬마가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월 패션지 보그에 1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일본 소녀 코코가 소개됐다.
'핑크 프린세스'란 별칭을 달고 있는 계정에는 자신이 직접 고른 옷과 신발로 코디한 코코의 사진이 게재된다.
코코의 부모님은 도쿄 하라주쿠 근처에 빈티지숍을 오픈해 클래식한 정장부터 컬러풀한 티셔츠와 바지, 빈티지 느낌의 선글라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불과 3살의 나이에 코코는 자신이 직접 옷을 골라 입는 탁월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2년 전쯤 코코의 아빠가 재미 삼아 사진을 올린 것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제는 샤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파티나 패션쇼에 초대되어 자리를 빛내기도 한다.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해 세계적인 모델이나 래퍼와 스스럼없이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인정 받고 있는 코코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