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종합건강보험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를 출시했다.
지난 2일 KB손해보험은 히트 상품 중 하나인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을 업그레이드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실손 의료 보장은 물론 사망, 후유 장해, 각종 진단비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 건강보험이다.
단기간병(STC)부터 장기간병(LTC)까지 보장을 확대했고 병원 급수 별로 보장을 차등화해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 3일 이상 입원 시 최대 150만원까지 입원일수와 관계없이 간병자금을 정액 지급한다.
3대 질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재진단 보장을 한가지 상품에서 모두 받을 수 있게 하고 보장 주기 및 횟수도 확대했다.
기존 건강보험은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첫 번째 진단비만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두 번째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재진단암의 경우 2년 간격의 보장 주기를 1년으로 줄였고 주요 장기 (뇌, 심장, 간, 폐, 신장)에 대한 수술 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것을 총 3회로 횟수를 늘리고 보장금액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부상 정도에 따라 보장하는 등급별 골절진단비·수술비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골절진단 시 머리가 깨지거나 손가락이 부러져도 동일하게 보장했지만 이번 상품은 골절에 대한 부상 정도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세분화해 심각한 (1등급) 골절 시 최대 500만원까지, 경미한 골절 (5등급)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밖에 헬스케어(건강관리) 서비스를 신설해 기본적인 건강상담 및 진료 예약은 물론 중대질병 진단 및 수술 시 간병인 지원, 간호사 에스코트, 병원이송서비스, 가사도우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질병보장에 대한 고객의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 간병비 보장과 중대질환에 대한 소득보장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중대질환 시 간병인 제공 서비스까지 제공돼 고객의 빠른 건강 회복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고자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