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LIVE 'V MOVI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인터뷰 도중 스포일러성 발언을 했다.
지난달 20일 네이버 'V LIVE'에는 롯데월드 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레드 카펫 이벤트 영상이 게시됐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레드 카펫 이벤트는 지난달 18일 'VIP 시사회'에 앞서 진행됐다.
레드 카펫 이벤트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을 비롯한 15명의 출연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V LIVE 'V MOVIE'
이날 레드 카펫 이벤트 인터뷰에서는 배우들이 무작위로 질문을 뽑고 옆에 앉은 배우가 이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환생하고 싶은 모습", "죽기 전 남기고 싶은 한마디", "촬영 전후 삶의 변화" 등의 질문에 답했다.
하이라이트는 극중에서 김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의 인터뷰였다.
차태현은 김동욱에게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있다면 어떤 장면이었습니까?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V LIVE 'V MOVIE'
이에 김동욱은 "여러 번 받았던 질문 같은데, 아무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어머니와 만나 수화를 하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의도치 않게 결말의 일부를 언급한 김동욱은 대답 이후 김용화 감독 쪽을 바라본 후에야 본인이 스포일러성 답변을 했다고 깨달았다.
크게 뜬 눈과 깜짝 놀라 벌어진 입 그리고 흔들리는 동공의 김동욱을 보면서 주변 배우들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8년 첫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V LIVE 'V MOVIE'
※ 관련 영상은 40분 0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