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헉! 나 어떡해"···엉겁결에 '신과 함께' 결말 '스포'하고 동공 지진 온 김동욱 (영상)

인사이트V LIVE 'V MOVI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인터뷰 도중 스포일러성 발언을 했다.


지난달 20일 네이버 'V LIVE'에는 롯데월드 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레드 카펫 이벤트 영상이 게시됐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레드 카펫 이벤트는 지난달 18일 'VIP 시사회'에 앞서 진행됐다.


레드 카펫 이벤트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을 비롯한 15명의 출연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V LIVE 'V MOVIE'


이날 레드 카펫 이벤트 인터뷰에서는 배우들이 무작위로 질문을 뽑고 옆에 앉은 배우가 이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환생하고 싶은 모습", "죽기 전 남기고 싶은 한마디", "촬영 전후 삶의 변화" 등의 질문에 답했다.


하이라이트는 극중에서 김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의 인터뷰였다.


차태현은 김동욱에게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있다면 어떤 장면이었습니까?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인사이트V LIVE 'V MOVIE'


이에 김동욱은 "여러 번 받았던 질문 같은데, 아무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어머니와 만나 수화를 하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의도치 않게 결말의 일부를 언급한 김동욱은 대답 이후 김용화 감독 쪽을 바라본 후에야 본인이 스포일러성 답변을 했다고 깨달았다.


크게 뜬 눈과 깜짝 놀라 벌어진 입 그리고 흔들리는 동공의 김동욱을 보면서 주변 배우들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8년 첫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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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V LIVE 'V MOVIE'


※ 관련 영상은 40분 0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과 함께' 김동욱 "지금 싱글, 결혼 너무 하고 싶다"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안타깝게 죽음을 맞는 말년 병장 김수홍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동욱이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과함께'서 연기 극찬받은 '김 병장' 김동욱 출연작 5억울하게 생매장당한 자홍의 동생 김수홍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김동욱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