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tvN '강식당'을 만들어 낸 이수근이 '강식당 시즌2'를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강식당)에서는 영업을 종료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멤버들은 '강식당'을 하면서 고생했지만, 막상 끝났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듯 '강식당 시즌2'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수근이 먼저 "만약에 잘 돼서 '강식당 시즌2'를 하게 되면 우리는 맥반석 오징어를 하자"고 말했다.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강호동은 "이왕이면 통닭으로 하자, (쉽게) 스스로 통에서 돌아가는 것으로"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강식당'이 이수근의 농담에서 비롯된 만큼 "형들 그러다 (시즌2로) 진짜 삼계탕 할 수도 있다"며 입 조심하라고 단속했다.
하지만 이미 신난 이수근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강세차' 이야기를 또다시 꺼냈다.
이수근은 "여름에 '강세차' 하면 재미있겠다"며 "얼굴도 이렇게 (홀쭉하게) 될걸?"이라고 개구지게 말했다.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멤버들이 지나가는 말로 했던 것들을 실제로 늘 하자고 제안해온 나영석 PD.
나 PD가 '강식당' 촬영 중 "이수근 씨를 본사에서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 만큼, 이수근이 언급한 '강식당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식당'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강식당' 마지막 방송 역시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9.1%을 기록했다. 이는 '강식당'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Naver TV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