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SC제일은행이 7년째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을 기부하고 있다.
2일 SC제일은행은 2017년 한 해 동안 모은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1억 3565만 원을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타임카드 이용 고객들의 명의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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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C제일은행은 2011년부터 당사 타임카드 고객의 동의를 얻어 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가 매년 연말 사회 공익 단체에 기부해왔다.
타임카드 이용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할인 혜택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해당 행사는 이번으로 7년째 진행됐으며 기부된 금액의 총액은 약 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적립금은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한빛예술단'에 전달돼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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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는 "앞으로 고객과 은행이 함께 사회 공익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임카드 기부에는 총 3만 7000여 명의 고객이 동참했으며 적립금 기부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