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번거로운 가격비교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메가 딜'로 승부수를 던진다.
2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6봉+2봉 세트'를 2만1900원에 판매하고, 3일에는 물티슈인 '베베숲 세이프비에디션 70매 캡 10팩'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전용 할인쿠폰을 적용해 구매하면 최대 5000원 저렴하다. 이어 한우 꽃등심, 파스퇴르 멸균우유, 팸퍼스 기저귀 등을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다.
평소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기획상품이지만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둔 22~28일에는 매일 11개, 총 77개의 '메가 딜' 상품을 판매하는 '얼리특가 1Day 11Deal'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11번가는 올해 마트 상품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마트 상품의 경우, 자주 구매해야 하지만 여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상품들과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1번가는 이 같은 수고를 없애 고객들이 믿고 반복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사 관련자는 "올해 고객들이 11번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11번가의 성장동력으로서 마트 카테고리의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