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팬들은 사랑하는 아이돌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면서 특징을 잡아내 별명을 지어준다.
4차원적인 행동, 남다른 친화력, 자주 쓰는 말 등을 놓치지 않고 발견해 낸다.
이렇게 한 번 지어진 별명들은 입에서 입으로 펴져 많은 팬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팬들이 지어줬지만 새로운 신조어 같은 특이한 아이돌의 별명들을 모아봤다.
아래 몰랐던 아이돌의 별명을 알고 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1. 뷔 '김스치면 인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뷔는 팬들 사이에서 '김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김스치면 인연'은 스쳤다 하면 친구로 만들어 버리는 뷔의 폭풍 친화력을 뜻한다.
뷔는 평소 박보검, 박서준, 하지원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황금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2. 송민호 '생각 거지'
위너 송민호는 데뷔전 서바이벌 프로그램부터 현재까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등 비슷한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이 말을 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송민호를 '생각 거지'라고 부르고 있다.
3. 솔라 '애숭모'
올해 28살인 마마무의 솔라는 팬들 사이에서 '애숭모'로 통한다.
평소 솔라는 자신의 SNS에 셀카를 자주 올리곤 한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솔라가 마치 '젊게 사는 외숙모' 같다며 '애숭모'라는 별명을 붙힌바 있다.
4. 육성재 '육잘또'
각종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육성재는 '육잘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육잘또는 '육성재 잘생긴 또라이'의 줄임말로 평소 잘생긴 얼굴과 매치되지 않는 독특한 행동을 하는 육성재의 모습을 빗댄 것이다.
5. 디오 '알모경'
영화 '신과함께' 속 원일병 역을 맡은 엑소의 디오는 팬들 사이에서 '알모경'이라고 불린다.
'알모경'은 알다가도 모를 경수를 앞글자만 따서 만든 단어로 시시각각 변하는 디오의 매력을 나타냈다.
평소 해맑음으로 무장한 디오가 갑자기 근엄한 매력을 뽐내는 경우를 뜻하기도 한다.
6. 정한 '눕정한'
보이그룹 세븐틴 정한은 평소 시간과 장소를 가지리 않고 눕방을 선보이곤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정한의 이름 앞에 '눞'을 붙혀 '눕정한'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디든 침대로 만들어 버리는 정한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7. 영재 '영또화'
갓세븐 영재는 팬들 사이에서 '영또화'라고 불리고 있다.
'영또화'는 '영재 또 화장실 가냐'의 줄임말로 평소 틈만 나면 자주 화면에서 사라지는 영재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