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알콩달콩한 연인 연기를 하다가 진짜 사랑에 빠져버린 커플이 또 탄생했다.
지난 1일 이준과 정소민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작품에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워줄 정도로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실제 연인이라 의심을 사기도 했던 두 사람이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작품에서 만나 드라마보다 더 달콤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는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1. 이준♥정소민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달달한 연인 케미를 보여줬다.
실제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감정이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2. 류준열♥혜리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 중에서는 류준열의 짝사랑으로 끝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지만, 드라마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 윤현민♥백진희
윤현민과 백진희는 MBC '내 딸 금사월'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4. 지성♥이보영
'대상 부부'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방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2007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딸 지유 양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5. 송중기♥송혜교
'송송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하며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6. 이동건♥조윤희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출산 소식을 알리면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7. 안재현♥구혜선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2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tvN '신혼일기'에서 달달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