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현역으로 복무 중인 래퍼 빈지노가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등장했다.
지난달 26일 래퍼 빈지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미초바와 함께 등장해 군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라이브에 등장한 빈지노는 여자친구 미초바와 꼭 붙어앉아 팬들과 함께 음악, 여자친구, 군 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눴다.
입대하면서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덜 해 편하다고 밝힌 빈지노는 조심스럽게 여자친구 미초바 얘기도 꺼냈다.
그는 옆에 꼭 붙어있는 미초바를 바라보며 "스테파니 생각이 되게 많이 났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또한 "항상 우선순위가 일, 음악, 미술에 있었는데 군대에 와서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와 가족, 친구들이 삶의 우선순위가 됐다고 밝혔다.
빈지노는 "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봐주고 늘 지지해주는 여자친구 미초바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입대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고, 미초바 생각도 더 하게 됐다"며 군대에 있지만 여전히 끈끈한 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해 5월 29일 입대한 빈지노는 휴가 때마다 여자친구와 촬영한 애정 가득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사랑꾼'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