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장신영과 강경준이 5월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과 강경준이 두바이로 생애 첫 커플 화보 촬영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과는 달리 완벽하게 꾸민 모습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두바이 야경이 잘 보이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행복한 데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장신영이 갑자기 오늘이 만난 지 며칠째인지를 물었다. 이에 강경준은 "1708일"이라고 막힘없이 대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봤다.
강경준이 "나한테는 모든 것이 다 신기하다"라고 말하자 장신영은 "나도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이 5월에 결혼하라고 하셨잖아"라고 말하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앞선 방송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신영이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세요"라는 단순하면서도 진심 어린 말로 결혼 허락을 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달만 정해놓고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결혼식장도 없고 청첩장도 없다"며 까마득한 결혼 준비를 걱정했다.
이어 크게 한숨을 쉬고 "결혼하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