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에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채운 가운데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10, 9, 8, 7, 6, 5, 4, 3, 2, 1, 0"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다산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이 가고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다.
인간과 함께 생활해 온 동물 중에서 사람이 좋아 같이 생활하는 동물은 개가 유일하다고 한다.
3만여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개는 인간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고, 때론 그 누구보다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했고 열정은 2018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어찌보면 짧기만 했고 제대로 한 것 없는 것 같은 2017년이었지만 새해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아픔과 좌절은 털어버리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희망에 대해 얘기하며 밝고 힘찬 2018년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