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지디 최고!"…'강철비' 인연으로 빅뱅 콘서트 인증샷 찍은 정우성X곽도원

인사이트Instagram 'tojw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빅뱅 콘서트에 참석해 찍은 인증샷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정우성과 곽도원은 각자 자신의 SNS에 '빅뱅 2017 콘서트-라스트 댄스 인 서울'에 방문했음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정우성은 곽도원과 함께 초록빛 야광봉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도원아 좋냐? 빅뱅 콘서트 와서 GD 보니까?'라고 자신이 한 질문과 함께 '응, 너무 좋다! 아이 좋아~'라고 답한 곽도원의 반응까지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정우성과 곽도원은 영화에서 봤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빅뱅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들뜬 아재(?)같이 푸근한 매력을 풍겼다.


인사이트Instagram 'kwak_do_won1'


곽도원 역시 빅뱅 콘서트장에서 정우성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우성아 고마워 빅뱅 콘서트 데려와 줘서. 빅뱅 최고, 지디 최고'라고 적어 설레는 마음을 마음껏 표출했다.


또 곽도원은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의 10대를 지배했던 우상과 함께! 감동!'이라고 적었고, 이어 '2017 마지막 밤은 "삐딱하게"'라고 남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정우성♥곽도원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면서도, 연신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강철비'에서 지드래곤의 노래 '삐딱하게'와 '미싱유'를 부르면서 빅뱅과 인연이 됐다.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북한 1호를 보호하는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대한민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로 만나 서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사이로 등장한다. 


이때 지드래곤의 노래가 공통 관심사가 되어준다. 특히 곽도원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열창하는 모습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힐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이를 알게 된 지드래곤이 직접 두 사람을 빅뱅 콘서트에 초대한 것.


때로는 인상 깊은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때로는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한 '강철비'는 31일 기준 누적 관객 389만 3096명을 모으며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EUN _MOVIE'


정우성X곽도원 '삐딱하게' 인연으로 GD 초대 받아 빅뱅 콘서트 참석영화 '강철비'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열창했던 배우 곽도원과 정우성이 빅뱅 콘서트에 참석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