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실물을 접한 배우 이광수가 방송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는 아이린이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해 독보적인 미모를 발산했다.
이날 '올해의 프로그램상' 시상자로 개그맨 지석진과 무대에 오른 아이린은 하얀색 오프 숄더 블라우스로 청순미를 뽐냈다.
오프 숄더로 드러난 가녀린 어깨선과 곧게 뻗은 쇄골은 아이린의 청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조명을 받아 더 눈부시게 빛나는 아이린이 무대에 등장하자 배우 이광수를 비롯한 유재석, 박수홍 등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아이린을 환영했다.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지석진은 "아이린 씨 늘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미모가 엄청나신다"며 아이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이린은 "예능인들의 축제에 초대해주셔서 예쁘게 꾸며봤다. 괜찮은가요"라며 쑥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이후 카메라에 넋이 나간 듯 아이린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카메라 따위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아이린을 향해 해맑게 웃음 지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이날 아이린은 머리에 초록색 집게핀을 꽂은 채 등장하는 귀여운 실수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집게핀을 먼저 발견한 이광수와 유재석의 다급한 외침에 깜짝 놀란 아이린은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며 멋쩍은 듯 귀엽게 미소 지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