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백댄서'에서 동료가 되어 다시 만난 강다니엘과 차오루의 모습이 팬들을 감격하게 만들었다.
31일 차오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차오루는 대기실과 관중석 등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밝혔다.
차오루는 특히 자신의 웨이보에 과거 무대를 함께 꾸민 경험이 있던 강다니엘을 응원하는 글을 덧붙였다.
강다니엘이 연습생 시절 차오루의 백업댄서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더 남다른 듯 보인다.
차오루는 "(강)다니엘의 요즘 성적들을 보니 정말 감동이다"며 "하늘은 그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돌본다는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 것 같다"고 그간 강다니엘의 노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누나랑 춤을 추면서 손을 떨던 남자아이가 자신의 노력으로 이미 2017년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됐으니까 다시 한 번 오늘 받은 신인상 축하해요"라고 중국어로 글을 남겼다.
2년 전 두 사람은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에 출연해 엄정화의 '초대'로 무대를 연출한 바 있다.
당시 강다니엘과 차오루는 섹시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안무와 함께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지난 8월 SBS '본격연예 함밤'에 출연해 "제가 그때 여자랑 춤을 처음 춘거라 너무 긴장돼서 떨었다. 감싸 안는 부분에서 손도 떨었다"고 고백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