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버라이어티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나래는 올 한해 MBC '나 혼자 산다'를 이끌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만화작가 기안84와 방송에서 '썸'을 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신 설레게 하기도 했다.
MBC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박나래는 2009년 박미선 이후 8년 만에 여성 예능인으로서 대상 후보에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나래는 '썸' 연인 기안84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수상소감에서 "오늘 상을 두 개나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나 혼자 산다'가 아니었다면 나에게 이 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년 운세에서 앞으로 5년 동안 혼자 살 팔자라더라"라며 "여러분의 웃음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마지막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우수상에는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수상하면서 '나 혼자 산다' 팀이 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