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올랐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나 혼자 산다'의 멤버 한혜진이 가수 선미의 '가시나'를 부르며 행사가 시작됐다.
무대를 마친 한혜진은 MC로 변신해 김희철과 양세형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MC들은 각 프로그램의 멤버들을 소개한 뒤 '2017 MBC 방송 연예 대상'의 후보들을 소개했다.
이 중 눈길을 끌었던 이는 단연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였다.
여성 예능인으로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9년 박미선 이후 8년 만에 있는 일이었다.
박나래도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의아해하면서도 쟁쟁한 선배들과 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감격한 표정이었다.
한편 이날 박나래와 함께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이들은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라디오스타' 김구라, '복면가왕' 김성주,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