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KB손해보험이 회사의 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27일 KB손해보험은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앞으로의 회사 성장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조직 관리체계의 단순화 작업을 시행해 본사 부서 최적화를 진행한다.
또한 타 업종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모델 발굴을 확대하고자 '제휴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장기상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상품본부'를 신설한다.
여기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고객 부문 산하에 '데이터전략부'가 신설되어 전사 고객데이터에 대한 체계적 분석 및 관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우선되는 디지털 업무 수행 조직을 대상으로 부 단위 조직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팀제 미운영을 시도함으로써 급변하는 고객 니즈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하게 조직이 구성되는 애자일(Agile) 조직을 구현하고자 했다.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보상 조직을 확대하고 RFC 본부의 영업관리 체계 단순화를 통해 현장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재편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