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7만 7,7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누적 관객 수는 607만 4,799명이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관객 500만을 가뿐히 넘기며 기록을 세웠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1, 2부가 동시에 촬영됐으며 순 제작비가 350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1, 2부를 합친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1천 162만명으로 한편 당 약 600만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이다.
350억 원 제작비 정산은 1, 2편으로 합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외 판매, VOD 등 2차 판권 수입 등을 제외한 순 관객수로 집계된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22~24일 대만 극장가에서도 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차 판권 수입까지 포함되면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승에 간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주호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