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16살 인기 유튜버 '차진혁', 수준급 랩 실력 공개하며 '고등래퍼2' 지원 (영상)

인사이트YouTube '깜찍한 진혁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약 46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 차진혁이 '제2의 양홍원, 최하민'을 노린다.


지난 25일 차진혁(16)은 자신은 유튜브 채널 '깜찍한 진혁이'를 통해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하는 랩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차진혁은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차진혁입니다. 옷 예쁘게 입어야 해서 갈아입었어요"라고 본인을 발랄하게 소개했다.


하지만 이내 비트가 나오자, 차진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랩을 뱉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깜찍한 진혁이'


"넌 봤어 제대로 장기 터는 Flow. 한눈파는 순간 털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차진혁의 랩은 생각보다 거칠고 빨랐다.


차진혁은 귀에 딱딱 박히는 목소리로 "내 랩에 전부 걸어. 너네 평가 다시 great함. 깝치면 부X 터트린다"라고 자신의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일명 '맘이 아파 베이베 타타타타타' 영상으로 인기 유튜버가 된 차진혁은 평소에도 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실제 그는 Mnet '쇼미더머니6'에도 참여해 인상적인 랩실력을 보여줬었다.


차진혁의 랩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아는 해당 채널의 구독자들은 "좋은 결과 있을 바란다", "이번에는 본선 가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깜찍한 진혁이'


한편,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음악 프로그램 '고등래퍼2' 제작진은 2018년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1999년생부터 2002년생까지다.


YouTube '깜찍한 진혁이'


"제 2의 양홍원·최하민 되실분?"···'고등래퍼2'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사진Mnet의 힙합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고등래퍼'의 시즌2 소식이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