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올해로 '장거리 연애' 3년 차를 맞은 빈지노·미초바 커플이 유쾌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래퍼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쿤 카페에서 여자친구 미초바와 달달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빈지노와 미초바는 자신들에게 성큼성큼 다가온 라쿤이 신기한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라쿤 한 마리가 손으로 미초바의 얼굴을 때리자 이를 지켜보던 빈지노는 빵 터진 모습이다.
빈지노는 해당 사진에 '스테피 뺨 맞았음 ㅋㅋㅋㅋ'이라는 코멘트를 달며 장난기를 가득 드러냈다.
어느덧 연애 3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현재 군복무 중인 빈지노는 연말을 연인 미초바와 함께 보내기 위해 휴가를 내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올해로 3년째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빈지노가 현역으로 입대한 후에도 미초바는 연예계 대표 '곰신'으로 활약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0월 미초바는 군대에서 고생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미국에서부터 장장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몰래 면회가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다.
당시 여자친구가 올 줄 몰랐던 빈지노는 차에 숨어있는 미초바를 발견하고 한달음에 여자친구를 품에 안아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