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선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엄정화와 함께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2017 SBS 가요대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섹시 아이콘 엄정화와 선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엄정화와 선미는 1998년 발매했던 엄정화의 히트곡 '포이즌'(Poison)을 2017년 버전으로 리믹스 한 무대를 선보였다.
붉은 조명 아래 엄정화와 선미는 각각 블랙과 화이트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선미는 엄정화가 지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옆에서도 그에 뒤지지 않는 매력을 드러냈다.
올해 26살인 선미는, 23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원조 섹시 디바 엄정화의 포스에 밀리지 않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몽환적으로 편곡된 '포이즌'을 부르는 선미 특유의 음색과 날카로운 눈빛, 절제된 손동작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후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선미도 자신의 SNS에 엄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17 SBS 가요대전'은 올 한해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