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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KT가 최근 북한 귀순 병사를 치료한 아주대학교의료원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총 7억여원을 지원한다.

27일 KT는 황창규 회장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이국종 권역외상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외상센터 의료선진화 및 의료 IC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아주대 의료원이 추진하는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 및 외상 외과 발전을 위한 연구소 설립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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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기 70대와 3년간의 이용 요금 등 총 1억 3천만원을 지원해 의료진들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이 '라져' 무전기는 최대 8천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해 사고현장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헬기와 차량, 권역외상센터가 빠르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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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비디오를 통한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KT는 낡은 응급 의료물품 교체, ICT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적용,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봉사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환자 살리기 위해 이국종 교수가 끝내 '사비'로 산 무전기북한 귀순병 오창성씨를 치료해 화제를 모은 이국종 교수가 부족한 지원 탓에 무전기를 '사비'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