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파키스탄 음료사업 진출을 위해 롯데 악타르 비버리지 지분 52%를 533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2일 청량음료 제조, 판매하는 업체인 롯데 악타르 비버리지 지분 52%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롯데 악타르 비버리지는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업체인 리아즈 보틀러스를 소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악타르 그룹과 설립할 합작회사다.
이번에 롯데 악타르 비버리지 지분을 취득한 롯데칠성음료는 롯데 악타르 비버리지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펩시 제품을 독점 생산 및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키스탄 인구는 약 2억 700만명으로 탄탄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료의 주요 소비층인 30세 미만 젊은층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도 높은 시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