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서민정의 뉴욕 친구이자 예린이 남자친구 엄마 샤나 가족의 럭셔리한 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가족이 친구 샤나를 만나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과 그의 남편 안상훈, 딸 예진이가 함께 서민정의 친구이자 예린이 남자친구 엄마 샤나의 별장을 찾았다.
샤나 가족이 직접 뉴욕 교외에 위치한 별장으로 서민정 부부와 딸 예진이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서민정 가족은 샤나네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서민정은 "뉴욕에서 항상 행복했던 기억은 당신들과 함께 있을 때"라고 말했다.
샤나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민정에 대해 "아이들 때문에 친해졌는데 그녀는 정말 재밌고 같이 있으면 많이 웃는다"며 "친절하고, 사랑스럽다. 내 인생에 그녀 같은 친구가 있어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정의 뉴욕 친구인 샤나는 서민정이 외국에서 외롭고 주변에서 따돌림당할 때 그녀를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옆에 있어 줬으며 아이들 때문에 서로 더 가까워졌다.
이러한 둘도 없는 친구인 샤나네 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 럭셔리한 별장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 현관문에 들어서면 이층으로 가는 계단과 밝고 탁 트인 현관이 맞이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영화에서나 볼법한 넓은 블루톤의 메인 거실과 멋진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이 눈에 띈다.
특히 거실에는 벽난로에서부터 그랜드 피아노까지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어 입이 떡 벌어진다.
또한 메인 거실을 지나면 화이트톤의 깔끔한 부엌이 펼쳐져 있어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면서도 스위트룸 같은 부부의 침실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포근한 방이 있었다.
방을 지나면 아이들을 위한 전용 욕실이 설치돼 있을 뿐만 아니라 숲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이 놓여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여기에 호텔을 방불케하는 오렌지 빛깔 깔맞춤(?) 손님 전용 게스트룸까지 갖춰져 있었다.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극장과 체력 단련실이 있어 집밖을 나갈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온가족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에 당구대는 물론 각종 기구가 설치돼 있어 눈을 휘둥글게 한다.
밖으로 나가면 정원에는 커다란 야외수영장과 놀이시설 등이 있고 주변의 그림같은 풍경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이방인'은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의 일상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방인'에 출연 중인 서민정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재미교포 치과의사 남편 안상훈과 지난 2007년 결혼했으며 11년째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